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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1등 10건 적중 성공…적중금은 2억 8천여만원씩 수령 가능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의 1등 적중에 성공한 10건이 약 2억 8천여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5일에 진행한 2023~24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7경기 및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에서 10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총 14억 9108만 4250원의 1등 적중금은 15회차로 이월됐다. 이로 인해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에는 28억 1631만 7750원의 1등 적중금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 이 결과, 15회차 1등 적중에 성공한 10건은 각각 2억 8163만 1780원씩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204만 67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9만 2230원과 2만 8730원을 받을 수 있다. 적중 수의 경우, 2등(13경기 적중/259), 3등(12경기 적중/2874건), 4등(11경기 적중/18454건)까지 이번 회차에서는 총 21597건의 적중이 발생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다양한 결과가 발생했음에도 1등 적중자 다수 발생…오는 17회차 19일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이번 회차 14경기의 결과는 다양했다. 2023~24시즌 UEFA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16강 2차전을 대상으로 한 결과는 홈팀 승리 결과(7경기), 양팀의 무승부(3경기), 홈팀의 패배(4경기)였다. 특히, 리버풀과 스파르타 프라하의 경기(12경기)는 리버풀이 6-1 대승으로 끝이 났고, 웨스트햄-프라이부르크(7경기)전도 웨스트햄이 안방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5-0으로 크게 웃었다. 반대로 SK슬라비아 프라하는 AC밀란에게 3골을 헌납하며, 1-3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벤피카는 원정 경기에서 레인저FC와 만나 1-0 승리를 거둬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승무패 15회차에서는 14경기에서 다양한 결과가 나왔지만, 10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며, “오는 19일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적중에 성공한 토토팬들은 이번 달 15일부터 2025년 3월 17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은 오는 3월 19일 오전 8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4.03.18 14:51
해외축구

日 엔도 리버풀·유로파 '데뷔골'…툴루즈전 5-1 대승 결승골 활약

리버풀이 툴루즈(프랑스)에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의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리버풀·UEL 데뷔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에 힘을 보탰다.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UEL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툴루즈에 5-1 대승을 거뒀다. 디오구 조타를 시작으로 엔도, 다르윈 누녜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모하메드 살라가 차례로 골맛을 봤다.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앞서 LASK 린츠(오스트리아)전 3-1 승리, 우니온 SG(벨기에)전 2-0 승리에 이어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으로 선두를 달렸다. 우니온 SG, 툴루즈 등 2위권과는 5점 차로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진 상황이다.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슈투트가르트(독일)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공식전 9경기 만에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렸다. UEFA 클럽대항전에서 골을 넣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데뷔골이 팀 승리를 결승골이라 의미를 더했다. 리버풀은 이날 누녜스를 중심으로 조타와 하비 엘리엇이 양 측면에 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흐라번베르흐와 엔도, 커티스 존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2004년생 루크 챔버스를 비롯해 조 고메스, 요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라인을, 퀴빈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조타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리버풀의 첫 번째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고메스와 마티프, 누녜스의 연이은 슈팅으로 연거푸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6분 동점골을 실점하며 흔들렸다.다시 균형을 깨트리려 애쓰던 리버풀은 전반 30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가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 이적 후 첫 골이자 UEFA 클럽대항전에서 넣은 데뷔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4분 만에 누녜스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흐라번베르흐와 교체 투입된 살라의 연속골까지 더해 홈 팬들에게 5-1 완승을 선물했다. 멀티 공격 포인트 없이 9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과 어시스트를 쌓았다.리버풀은 볼 점유율에서 62%로 앞섰고, 슈팅 수에서도 21-9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골문 안쪽으로 향한 9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개를 골로 연결시켰다. 미드필더로 나선 흐라번베르흐는 폿몹과 소파스코어 모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8점을 받았고, 엔도 역시 각각 8.7점과 8.3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엔도는 패스 성공률이 96%에 달했고, 지상 볼 경합 승률은 73%(8회 성공) 공중볼 경합 승률 75%(3회 성공)를 각각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엔도가 리버풀 이적 후 공식전 9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측면 크로스를 강렬한 헤더로 연결했다”고 전했고, 사커다이제스트도 “엔도의 이적 후 첫 골이 결승골이 됐다”고 소개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2-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3연승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로마는 전반 1분 만에 에도아르도 보베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뒤 전반 17분 로멜루 루카쿠의 추가골을 더했다. 두 골 모두 스테판 엘 샤라위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바이에른 뮌헨 등을 제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바이어 레버쿠젠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5-1로 대파하고 3연승 기세를 이어갔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은 아약스(네덜란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창단 첫 UEFA 클럽대항전 승리를 거뒀다. 선발 풀타임 출전한 미토마 가오루는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이밖에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는 상대 골키퍼의 퇴장과 페널티킥 2골 등을 앞세워 AEK 아테네(그리스)를 3-1로 제압했고, 프라이부르크(독일)는 빈첸초 그리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쉬카 토폴라(세르비아)를 3-1로 꺾었다. 웨스트햄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에서 1-2로 져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김명석 기자 2023.10.27 09:21
자동차

유럽 축구에 꽂힌 K-타이어

국내 타이어 업계가 해외 프로 축구 무대에서 마케팅 열전을 펼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이탈리아 프로 축구리그 세리에 A의 '유벤투스 FC'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유벤투스 FC는 1897년에 창단해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역사가 깊은 명문 구단이다.넥센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유벤투스 홈경기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LED A보드 및 대형 스크린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하고, 구단 로고 사용 권리, 선수 이미지 사용 권리,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넥센타이어는 이 밖에도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루프트', 체코 프로축구단 'SK 슬라비아 프라하' 등 유럽 축구팀을 공식 후원해오며 유럽시장에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이에 맞서 금호타이어도 지난 6일 이탈리아의 명문 축구 구단 'AC 밀란'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024 시즌부터 2027~2028년 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또 AC 밀란 홈경기에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 다섯 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을 갖는다.금호타이어 역시 AC 밀란 외에도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바이엘 04 레버쿠젠 등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프로 축구 클럽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2025-26 시즌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파트너십 기간 홈구장 안팎에서 다양한 광고를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스페인 명문 축구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등 축구 구단과도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 중이다.이처럼 타이어 업계가 해외 축구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지도 상승효과가 분명하다는 판단에서다. 과거에는 타이어의 성능을 직접 입증할 수 있는 레이싱 대회를 선호했다면 이보다 대중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쌓을 수 있는 구기종목으로 트렌드가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속도, 접지력, 안정성 등 구기종목에 필요한 능력치가 타이어라는 제품에도 똑같이 요구된다"며 "구기종목에서 '골 결정력'처럼 타이어 또한 자동차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마지막 단계라는 점도 스포츠마케팅과 어울리는 대목"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4 07:00
해외축구

'체코 국대 수비수 팝니다' 웨스트햄, 선수단 정리 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체코 수비수 블라디미르 쿠팔(30)을 매물로 내놨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쿠팔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며 600만 파운드(97억원)의 이적료를 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쿠팔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체코 국가대표 출신인 쿠팔은 2020년 10월 슬라비아 프라하를 떠나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수비수로 비교적 입지가 탄탄했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지난여름 영입된 독일 출신 틸로 케러, 유스 출신 벤 존슨에 밀려 세 번째 옵션으로 전락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리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으로부터 멀어졌다. 이적 성사 여부는 물음표다. 풋볼 인사이더는 '쿠팔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지만 2년짜리 구단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26 17:18
축구

로마, 보되 꺾고 콘퍼런스리그 준결승 진출…레스터시티와 격돌

'자니올로 해트트릭' 로마, 8강 2차전서 4-0 완승페예노르트·마르세유도 4강행(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AS 로마(이탈리아)가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준결승에 올랐다.로마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보되와 2021-2022 UEC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의 결승골과 니콜로 자니올로의 해트트릭을 엮어 4-0으로 크게 이겼다.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로마는 1, 2차전 합계 5-2로 역전하며 4강에 진출했다.로마는 준결승에서 이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1로 꺾은 레스터시티(잉글랜드)와 맞붙는다.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이번 UECL에서 한 수 아래인 보되에 여러 차례 발목을 잡혔다.지난해 10월 조별리그 첫 만남에서 1-6으로 대패했고, 두 번째 대결에서는 2-2 무승부에 그쳤다.이어 8일 열린 8강 1차전에선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이를 간 로마는 이날 4골을 퍼부으며 합계 스코어를 뒤집고 자존심을 지켰다.로마는 전반 5분 만에 선제 결승골로 리드를 잡았다.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보되 골키퍼가 쳐내자 에이브러햄이 재차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23분에는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패스를 받은 자니올로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며 추가 골을 만들었다.자니올로는 6분 만에 한 골을 더해 3-0을 만들었고, 후반 4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1차전에서 에인트호번과 0-0으로 비겼던 레스터시티는 원정으로 치른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4강에 올랐다.에인트호번이 전반 27분 에란 자하비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레스터시티는 후반 32분 제임스 매디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43분 히카르두 페레이라의 역전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다른 준결승에서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마르세유(프랑스)가 대결한다.페예노르트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합계 6-4, 마르세유는 PAOK(그리스)를 합계 3-1로 물리쳤다.boin@yna.co.kr(끝) 2022.04.15 10:59
축구

'김민재 복귀' 페네르바체, UEFA 콘퍼런스리그 16강행 불발

프라하와 PO 원정 2차전서 2-3 패배…합계 4-6으로 밀려김민재는 부상에서 회복해 후반 36분 교체 투입(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부상에서 회복해 잠시나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페네르바체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치른 2021-2022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이로써 지난 18일 1차전 홈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했던 페네르바체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4-6으로 밀려 대회 16강 진출이 좌절됐다.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김민재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마르셀 티저랜드가 빠지면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10여 분을 뛰었다.김민재는 프라하와의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경기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후반전을 시작할 때 교체됐다.경기 후 페네르바체의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은 "김민재가 피로가 쌓인 탓에 허리 근육에 긴장감을 느껴 교체해줘야 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민재는 21일 열린 하타이스포르와의 터키 프로축구 정규리그 26라운드 홈 경기(2-0 승)에 결장했지만 다행히 부상 후 1주 만에 복귀했다.프라하를 맞아 전반 19분 이반 슈란츠, 27분 이라 소르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페네르바체는 전반 39분 메르트 하칸 얀다시의 만회 골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하지만 후반 18분 소르에게 추가 골을 얻어맞아 승부는 프라하 쪽으로 더 기울었다.페네르바체는 김민재 투입 이후인 후반 45분 머르김 베리샤의 골이 터졌지만, 결과를 뒤바꾸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hosu1@yna.co.kr(끝) 2022.02.25 07:44
축구

아스널, 경질했던 'UEL 최강' 에메리 감독과 만난다

아스널이 자신들이 경질했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만나게 되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4-0 완승, 합계 스코어 5-1로 4강에 합류했다. UEL 4강 진출에 성공한 아스널의 상대는 바로 아스널의 전 감독 우나이 에메리가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이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던 에메리는 부임 18개월 만인 2019년 11월 결국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으며 그 후임으로 아스널의 현 감독 미켈 아르테타가 임명되었다. 그 후 에메리는 2020년 7월, 비야레알의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되어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에메리 감독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방송사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비야레알은 최고의 팀이며 에메리는 아마 UEL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 일 것이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에메리 감독은 과거 세비야 시절 UEL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업을 달성한 UEL 최고의 명장이며 아스널 시절에도 2018-19 시즌 팀을 UEL 결승까지 견인하는 업적을 남겼다. 한편, 에메리는 아스널과의 만남에 대해 승부 외에는 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메리는 스페인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행복하다. 하지만 UEL의 수준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준결승의 벽을 허무는 것은 큰 도전이다."며 "UEL을 통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매 순간 살아남아야 한다. 아스널에서의 나의 과거는 덜 중요하다."라며 승부에 집중했다. 두 팀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의 홈에서 UEL 4강 1차전을 치르고, 일주일 뒤인 5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홈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갖는다. 김도정 기자 2021.04.16 14:42
축구

'인종 차별' 선수 옹호 프라하 선수단에 정면으로 반박한 라카제트

16일(한국시각) 펼쳐진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아스널과 슬라비아 프라하의 경기. 결과보다 화제가 된 건 양 팀 선수단의 킥오프 전 도열이었다. 아스널 선수들은 각 자 위치에서 한 쪽 무릎을 꿇고 'BLM(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진행했다. 반면 프라하 선수단은 모두 서서 어깨 동무를 하고 상대 진영을 바라봤다. 이는 지난 14일 UEFA 결정에 대한 반발로, 팀 동료 온드레이 쿠델라에 대한 지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쿠델라는 지난달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레인저스FC와 경기 중 인종차별 발언으로 UEFA 징계위에 회부됐다. 당시 쿠델라는 경기 중 레인저스의 글렌 카마라에게 무언가 속삭였고, 카마라는 이에 격분하며 양 팀 선수들간 격한 충돌이 일어났다. 카마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쿠델라는 단순 욕설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4일 UEFA의 결론은 쿠델라에게 '인종차별적인 행위'로 인한 UEFA클럽 대회 및 대표팀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 사실상 카마라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카마라에게는 '다른 선수 폭행' 사유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편 경기 중 주목할 점은 바로 아스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행동. 경기장 센터서클에서 주장 완장을 찬 라카제트가 프라하 선수단의 정면을 바라봤다.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선수를 옹호하는 프라하 선수단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주장(라카제트)과 선수들이 BLM 운동을 진행하기를 요청했고, 나는 그들의 행동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널은 이날 프라하를 4-0으로 대파하며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라카제트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상대는 전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가 이끄는 비야레알이다. 두 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은 오는 30일 열린다. 김우중 기자 2021.04.16 11:00
축구

아스널 오바메양, 말라리아 감염..."상태 괜찮아"

아스널 캡틴 피에르 오바메양(32)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말라리아 감염 사실을 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셰필드전에 이어 16일 슬라비아 프라하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16일 아스널이 프라하전을 치르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행하게도 나는 지난 가봉 대표팀 차출(3월 말) 당시 말라리아에 걸렸고 이번 주 며칠간 병원 신세를 지었다. 그러나 지금은 바이러스를 일찍 발견하고 치료해 준 의사들 덕분에 많이 나아진 상태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몇 주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며 "(전달했으니) 이젠 팀의 승리를 응원할 거다”고 프라하전 선전을 기원했다. 오바메양의 바람대로 아스널은 4-0 완승하며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승리 후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오늘 오바메양과 통화했고 상태가 좋아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메양도 빠른 복귀 의사가 강하다”며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거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16 10:07
축구

호날두? 펠레? 비칸? '세계 득점왕' 논란 끝

최근 세계 축구계는 '역대 득점 1위' 논쟁으로 뜨거웠다. 지난달 21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불이 붙었다. 이 득점은 호날두의 개인 통산 760호 골. 많은 외신이 호날두가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 활약한 요셉 비칸의 기록(759골)을 넘어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반박이 나왔다. 국제스포츠축구통계재단(RSSSF)의 기록에는 비칸의 통산 득점이 805골로 나와있다. 체코축구협회는 "비칸은 공식 경기에서 821골을 넣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3일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골을 넣자, 외신들은 단일 클럽 최다 골 신기록이 나왔다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644골을 넣었고, 산투스(브라질)에서 643골을 넣은 펠레를 넘어섰다는 설명이었다. 그러자 산투스가 바로 반박했다. 산투스는 "펠레의 기록은 643골이 아니라 1091골"이라고 발표했다. 또 산투스는 펠레의 통산 득점이 1238골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맞는다면 세계 득점 1위는 호날두도, 비칸도 아닌 펠레다. 시대와 리그가 다른 선수들의 데이터는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스페인의 '마르카'가 이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르카'는 1938년 창간해 8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 매체는 자신들이 가진 모든 자료와 기록을 세밀하게 분석, 진정한 득점왕을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공식 경기와 공식 경기에 준하는 경기를 포함시켜 골을 계산했다. 그 결과 호날두가 1위였다. 호날두는 지난 3일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개인 통산 762골, 763골이 터진 순간. 동시에 그는 세계 득점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5골을 넣은 걸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8골·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451골·스페인), 유벤투스(87골), 포르투갈 대표팀 102골까지 더해 763골을 완성했다. 총 104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0.73득점을 기록했다. '마르카'는 "펠레와 비칸의 득점 기록에는 논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호날두의 기록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정확한 수치"라며 "호날두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그는 우리 팀 최다골을 기록했다. 세계 축구 최다골 신기록까지 세워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비칸과 펠레는 공동 2위(762골)가 됐다. 비칸은 라피드 아마추어(3골·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라피드 비엔나(68골·오스트리아), 아드미라(22골·오스트리아), 슬라비아 프라하(547골·체코), 비트코비체(74골·체코), 흐라데츠크랄로베(19골·체코), 오스트리아 대표팀(14골), 체코 대표팀(12골), 보헤미아 모라바 보호령 대표팀(3골)에서 기록을 쌓았다. 비칸은 총 495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득점이 1.54개였다. 펠레도 산투스(642골), 뉴욕 코스모스(37골·미국), 브라질 대표팀(77골)에 이어 상파울루 주를 대표해 나선 브라질 챔피언십에서의 6골을 합쳐 762골을 기록했다. 총 825경기에 출전한 그는 경기당 0.92득점을 올렸다. '마르카'가 집계한 통산 득점 4위는 브라질의 특급 공격수 호마리우(740골), 5위는 메시(720골)이다. '마르카'는 "호날두의 기록을 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현역으로 뛰는 메시뿐"이라고 전망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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